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최근 2동 지하1층 소강당에서 김형호·박도중·안상훈 교수를 중심으로 위장관외과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위암수술 실적 5000건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팀은 2003년 5월 첫 수술을 시작한 후 지난해 12월말까지 위암수술 5262건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90%는 복강경 수술로 이뤄졌다.
위암 복강경 수술은 조기회복, 통증감소, 흉터 최소화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형호 교수팀은 현재 국내 16개 병원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및 사망률, 비용대비효과, 환자 삶의 질, 면역력 그리고 장기생존율을 비교하는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위암수술 실적 5000건 돌파
입력 2015-03-03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