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창 부사장 첫 계열사 대표이사 겸직… 금호아시아나 임원 55명 인사

입력 2015-02-27 02:35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40·사진)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6일 부회장 2명, 사장 1명을 포함해 모두 5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박 부사장이 그룹 계열사 대표를 맡는 것은 처음으로, 경영 수업을 쌓게 하려는 포석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번 인사에서 이원태 그룹 상근고문과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부사장은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이원태 김성산 ◇금호고속 △대표이사 부사장 이덕연 △전무 장진균 △상무 김영호 ◇금호터미널 △대표이사 부사장 김현철 △상무 양동수 ◇금호타이어 △전무 김재복 정일택 정택균 조중석 △상무 김성 김현호 박철희 오종서 윤기용 윤종필 조강조 조남화 조만식 최종노 ◇금호건설 △전무 이동학 △상무 박경록 이명재 최승일 한규근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조규영 △전무 권오호 문명영 오근녕 정성권 △상무 문상천 남기형 두성국 오경수 임광수 진종섭 현일조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부사장 한창수 △전무 안민호 △상무 서근식 이영신 ◇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이사 부사장 박세창 ◇금호리조트 △전무 김현일 △상무 배병선 ◇에어부산 △사장 한태근 △전무 최판호 ◇아시아나에어포트 △상무 엄성섭 ◇서울에어 △대표이사 부사장 류광희 ◇KA △상무 김기환 안명철 원정태 ◇KG △상무 김형수 ◇전략경영실 △전무 이용욱 △상무 윤병철 남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