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전 경찰청장 자유총연맹 회장 선출

입력 2015-02-26 02:47

허준영(63·사진) 전 경찰청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제15대 중앙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허 신임 회장이 25일 연맹 본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재적 대의원 454명 중 371명이 투표한 가운데 181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난 허 회장은 경북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제14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인 뒤 서울지방경찰청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