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전쟁은 중국과 일본이 모든 것을 걸고 맞붙은 진검승부이자, 20세기 아시아에서 벌어진 가장 큰 전쟁이었다.” 울산의 공무원 권성욱(41)씨가 1928년부터 1945년까지 17년간 이어진 중일전쟁을 9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으로 정리했다. 권씨는 포털사이트 군사 카페에서 활동하는 ‘밀덕’(밀리터리 마니아)으로 대학시절부터 전쟁사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국내외 200편 이상의 논문과 책을 참고했으며, 쓰는데 4년 반이 걸렸다.
[300자 읽기] 중일전쟁
입력 2015-02-27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