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장대현 ‘하나님의 창조세계’ 개인전

입력 2015-02-26 02:33

서양화가 장대현 작가는 28일부터 3월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사랑아트갤러리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우주계, 가상계, 초월계로 구성된 작품 24점을 볼 수 있다(사진). 이번 전시의 포인트는 갤러리 공간마저도 전시의 한 형태로 꾸민다는 거다. 작가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원래 하나이며, 하나로 통한다’는 생각에서 흰색으로만 표현했는데, 관람객이 그 공간으로 들어가 공간체험을 할 수 있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장 작가는 영국과 미국, 스페인에서 수학했다. 한국과 미국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 그룹전을 가졌다. 2012년 LA한국문화원 전시 공모에서 수상했다. 장 작가는 서강대 장용호 교수와 총신대 김희자 교수의 장남이다. 전시 오프닝은 28일 오후 2시(02-3495-1457).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