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 나누는 기업-한국전력] 지자체와 힘 합쳐 에너지 기업 유치

입력 2015-02-26 02:43
한국전력 조환익(오른쪽 첫 번째)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26일 전남 나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 목사고을 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2014년 12월 전남 나주로 이전해 지역 중장기적 혁신·발전을 위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동반 성장에 나서고 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2020년까지 500개의 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중소기업 육성펀드 2000억원을 출연하는 내용이다.

2015년 2월 본사 36개 모든 처·실과 나주지역 36개 마을간 1처 1촌 자매 결연식을 열고 총 64개 마을과 대대적으로 자매 결연을 맺기도 했다. 또 창립 117주년을 기념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광주·전남 지역 초·중·고교생 인재 117명을 발굴해 전력꿈나무 장학증서를 수여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조환익 사장과 신동진 전력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가 나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나주시 목사고을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홍어와 생필품을 구매, 구매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임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으로 재능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한전 본사 색소폰동호회 회원 10명은 지난 14일 나주시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연주와 노래 등 재능기부 등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