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20년 넘게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3911명(2014년 12월 기준)의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인데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뚜기는 이들을 돕기 위해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매월 2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2011년 10월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뚜기센터에서 수술을 받아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3000명 탄생’ 기념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오뚜기는 2012년부터 장애인에게 일감을 주고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시작했다. 장애인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 송파점과 도봉점에 오뚜기가 생산하는 주요 선물 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하고 지난 10월 개점한 전주점에도 물품 지원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뚜기는 1999년부터 푸드뱅크와 전국 복지단체를 통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물품 기부에도 나서고 있다.
[사랑과 희망 나누는 기업-오뚜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 계속
입력 2015-02-26 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