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 나누는 기업-효성] 사회적 소외계층 자립 지원 잰걸음

입력 2015-02-26 02:42
효성의 ‘미소원정대’가 지난해 8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주의 티엔푸옥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어린이를 진료하고 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가 있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비롯해 사회적 소외 계층이 스스로 건강한 사회경제적 주체로 자리 잡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청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1500박스를 전달했다. 비용은 임직원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내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대졸공채 신입사원 200여명 및 경인지역 임원진 20여명이 서울시 노원구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해 8월에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주 년짝현 롱토 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1700명을 무료 진료하기도 했다. 미소원정대는 효성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이 진출한 해외사업장의 지역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력사업인 스판덱스 공장과 타이어코드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주를 매년 방문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