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 나누는 기업-포스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은 봉사의 날

입력 2015-02-26 02:13
포스코 문화재 가꿈이 봉사단 소속 임직원과 가족들이 운현궁 이로당의 낡은 창호지를 제거하고 새 창호지를 붙이고 있다.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2003년 ‘포스코 봉사단’을 공식 창단하며 본격화됐다. 2013년부터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글로벌인재, 지구환경, 다문화, 문화유산이라는 다섯 개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월 평균 5000여명의 직원이 복지시설 등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의 한 해 평균 1인당 봉사시간은 30시간에 달한다. 서울지역 임직원들은 지역복지관에서 지역 소외아동을 위한 영어교실을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의 밝은빛 나눔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LED를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야간 공부방 선생님, 도배봉사단, 농기계수리봉사단 등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2013년에는 ‘포스코 1% 나눔 재단’도 설립됐다. 2014년 12월 말 현재 포스코를 포함해 그룹사 34개사 및 105개 외주 협력사에서 2만9000여명의 임직원이 1%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1% 나눔 재단은 소외계층지원사업, 글로벌 지역사회역량강화사업, 문화유산보존계승사업 등을 벌여왔다. 올해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자립마을 조성 등을 지원하는 ‘POSCO Village & Community’, 젊은 전통예술가들에게 문화 소외지역 공연을 지원하는 ‘전통문화이음’ 활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