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려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선임

입력 2015-02-24 02:57

장기려기념사업회는 신임 이사장에 손봉호(사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건호 전 포항선린병원장은 부이사장 겸 이사, 강현진 전 청십자병원장과 정태식 고신선교훈련원장 등은 이사로 선임됐다. 직전 이사장인 백낙환 인제대백병원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아울러 사업회 사무국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함에 발맞춰 향후 고신대복음병원이 사업회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꼽히는 성산 장기려 박사의 헌신적인 이웃사랑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창립한 장기려기념사업회는 쪽방촌 의료봉사와 해외의료나눔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