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포스코사거리에 전략 매장

입력 2015-02-23 02:40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포스코사거리에 전략적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사거리점은 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등 새로 개발한 제품을 기존 제품에 더해 각각의 독립된 존을 구성해 큰 변화를 줬다. 기존 메뉴를 포함해 다양한 신메뉴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반응을 살피는 전략적 테스트 매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카페의 기본 ‘커피’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스페셜티 커피 메뉴가 기존 메뉴와 함께 커피존을 구성한다. 첫 선을 보인 ‘콜드브루 커피’는 스페셜티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거품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커피다. 진하고 풍부한 바디감을 즐길 수 있는 ‘과테말라’와 산뜻하고 과일향이 나는 ‘에티오피아’ 두 가지 맛으로 판매한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 외에 투썸의 기존 커피 메뉴도 모두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의 강점으로 손꼽혀온 디저트 메뉴도 크게 진화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타르트류 같은 소형 디저트는 매장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샌드위치를 주 메뉴로 한 델리존에서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핫 파니니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