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로운 기업 브랜드 ‘NE 능률’을 도입한 능률교육은 ‘건강한 배움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어 외 첫 신사업으로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수학 전문 ‘NE 매쓰큐브’. 능률교육은 이를 통해 ‘건강함, 즐거움, 자신감’의 3대 원칙이 깃든 새로운 학습법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NE 매쓰큐브는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수학에 집중한다. 그리고 조각연산법을 강조한 유·초등용 ‘사고셈’이 앞으로 나섰다. 수학 전문가 한헌조 소장(지식과상상 대표)이 집필한 사고셈 시리즈는 6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콘텐츠를 지원한다. 연령별 4권씩 총 24권으로 이뤄졌으며,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른 연산을 768개의 독창적 셈 모형으로 만들어 딱딱할 수 있는 학습에 재미를 줬다.
교재는 날마다 바뀌는 모형 조각으로 다양한 연산법을 생각하게 한다. 한 문제 안에서도 여러 번 연산 학습을 한 것 같은 효과를 보도록 기획한 것이다. NE 매쓰큐브 관계자는 “셈 모형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퍼즐을 풀 듯 공부하면 연산 능력과 함께 사고력도 기를 수 있어 숫자 단위가 커지고 문제 형식이 변해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실생활과 연관된 스토리텔링 방식의 문제나 서술형 문제에 대응하는 문제 해결력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시리즈 각 권은 하루에 한 장씩 총 8주에 걸쳐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고력 연산이 어렵다면 기초 단계부터 풀어보고, 본격적인 학습 과정에서 수준에 따라 분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잘 공부했는지 알아봅시다’ 코너에서 한주 간 내용을 확인하고, 학부모를 위한 해설도 참고할 수 있다.
사고셈의 특화된 내용은 어렵기만 했던 수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NE 매쓰큐브는 후속 제품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개념 참고서와 사고력 증진에 초점을 맞춘 교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생활과 직결된 스토리텔링 수학 교재부터 새로운 형태의 수학 동화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NE 매쓰큐브는 사고셈 시리즈 24권 완간을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키자니아와 함께하는 봄방학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방문하면 날마다 선착순 1000명에게 초등 저학년용 알림장과 사고셈 체험북을 증정한다. 김성일 쿠키뉴스 기자
[능률교육 -NE 브랜드로 새바람] 조각연산법 ‘사고셈’으로 수학정복 선언
입력 2015-02-23 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