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100% 열풍식 에어로스팅 공정 자랑

입력 2015-02-23 02:33

맛있는 커피를 위한 카페베네의 노력은 원두 재배 농장에서 시작된다. 카페베네는 농장에서 테이블까지 다이렉트로 관리하는 FFT(Farm to Table) 시스템을 구축해 직거래 방식으로 원두를 구입하고 있다. 직거래 방식을 통해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면서 최상의 커피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카페베네는 브라질의 이파네마(IPANEMA) 농장과 계약을 맺었다. 이파네마 농장 원두는 글로벌 커피브랜드의 스페셜티 커피 제품에 사용될 만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이파네마 농장에서 건너온 원두는 카페베네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에서 다양한 공정을 거친다. 지난해 7월 준공한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는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의 핵심 기지가 되고 있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7738톤 규모로 하루에 약 150만 잔의 아메리카노를 생산할 수 있다.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에서 생산된 원두는 국내 900여 매장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 진출한 모든 카페베네 매장으로 수출된다. 평균 순환 주기는 1주∼2주 사이로 짧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핵심 공정인 ‘에어로스팅’은 새롭게 도입한 100% 열풍식 로스터의 복사열을 이용해 대량의 원두를 빠르고 균등하게 볶아내는 방식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에어로스팅 공법은 새로운 커피의 핵심 기술로, 카페베네는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매장에서의 커피 추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