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고품격 커피 리저브 매장 12도시로 확대 총 36곳 운영

입력 2015-02-23 02:24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스페셜티 커피 수요 증가와 커피 애호가들의 높아진 기호를 반영해 전국 12개 도시로 리저브 매장을 총 36개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출시 이후부터 국내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한 입소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리저브 전용 추출기기인 클로버는 스타벅스 66개 진출국가 중 한국을 포함해 영국·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만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진귀한 고품질의 커피를 스타벅스 리저브로 선별해 평균 3달을 주기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전문 교육을 받은 바리스타가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하고,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서 클로버 머신으로 추출해 신선하게 제공한다. 클로버 머신은 마이크로 필터를 통해 커피를 위로 밀어내서 추출하는 혁신적인 진공 압착 기술을 이용하는 전 세계 유일한 커피기기로 최적의 시간과 온도에서 커피가 가진 풍부한 풍미를 최고조로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페루 브라질 하와이 수마트라 등 커피 원산지 10종의 리저브 커피가 국내에 소개됐다. 최근에는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니카라구아 카보 아주르, 과테말라 핀카 산타클라라 등 리저브 커피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중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은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로 뽑힌다. 해발 2100m 고도의 이상적인 기후를 배경으로 지난 250년간 최고급 블루 마운틴 커피로 유명한 웰렌포드 농가에서 재배된다. 감귤과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의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조규봉 기자 ckb@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