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아모코리아, 커피 기기 12종 무상 렌탈

입력 2015-02-23 02:04

카페띠아모는 한국형 디저트카페 자존심으로 세계 시장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아이스크림 카페 콘셉트를 도입해 국내 디저트카페 시장의 선구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9년차에 접어들었다. 해외 18개국에 상표 등록이 돼 있다.

카페띠아모의 가장 큰 매력은 젤라또다.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인 수제 젤라또를 선보인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공기 함유량이 적어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천연재료나 과즙으로 매장에서 매일 만들어 유지방 비율이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낮아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카페띠아모는 또 가맹점 관리가 뛰어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도 평가받고 있다. 매장 오픈 전 교육과 슈퍼바이저를 이용한 매장 관리도 업계에서 훌륭하다는 인식이다. 지역별로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맡아 관리한다. 가맹점주의 의견이나 불만사항 해결뿐만 아니라 매장의 위생상태까지 꼼꼼히 살핀다. 젤라또 제조기부터 젤라또의 상태, 제빙기, 쇼케이스, 커피머신 등은 꼭 살펴야 되는 품목이다. 또 가맹점별 상권 특성에 따른 마케팅 요령, 세트메뉴 구성 등의 조언도 빠트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카페띠아모는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카페띠아모를 운영중인 띠아모코리아는 지난해 싱글 오리진 원두와 핸드 드립을 콘셉트로 한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로 선보였다. 특징은 미국스페셜협회(SCAA)의 국제 전문가들이 인정한 전 세계 5% 미만의 스페셜티 커피다. 일반 블렌드나 커머셜커피에 비해 향과 산미 등이 풍부하다.

띠아모코리아는 최근 업계 최초로 카페띠아모와 띠아모커피 브랜드 매장 창업자를 대상으로 커피기기 12종 약 3000만원 상당을 무상 렌탈 서비스도 실시중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디저트카페와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는 본사의 취지다. 3월말까지 신청하는 점포가 대상이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