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 28명의 큐그레이더 배출

입력 2015-02-23 02:03
커피감정사라 불리는 큐그레이더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 커피 품질 인증소(CQI)의 커피 시험을 통과 해야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Angel-in-us coffee)는 최상급의 원두와 차별화된 로스팅 공법으로 프리미엄급 커피 메뉴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이다. 2006년 12월 기존 ‘자바 커피’라는 브랜드 명을 ‘천사처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커피를 고객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가진 ‘Angel-in-us(우리 안의 천사)’라는 명칭으로 변경 한 후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93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엔제리너스커피는 전국 지점별로 바리스타를 선정, 큐그레이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엔제리너스커피는 총 28명의 우수한 큐그레이더(Q-grader)를 배출하며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국내 커피 인재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큐그레이더란 커피 품질의 등급을 정하는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커퍼(Cupper: 국제전문커피 품질 관리사 또는 커피 감정사)라 불린다. 커피의 품질을 관리 감독하는 일이 주 임무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 커피 품질 인증소(CQI)의 커피 시험을 통과 해야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의 커피 품질 강화를 위해 근속 1년 미만의 가맹점 관리자들에 대한 보수교육도 진행한다. 가맹점 관리자의 경우 점포 오픈 시 인재개발센터에서 3주간 이론 및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지만 보수 교육을 위해 전국 지점별로 커피이론 및 커피추출, 스티밍과 커피 기초 교육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