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의 온라인 쇼핑몰 ‘갤러리아몰’은 지난해 25%의 매출 신장을 비롯, 최근 5년간 높은 성장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몰의 성장 비결은 갤러리아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축한 상품 신뢰도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결과다.
갤러리아몰에서 시행 중인 서비스 중 가장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는 ‘픽업@스토어’다. 갤러리아몰의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인 픽업@스토어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한 후 백화점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메일 초대장을 받은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럽 등 특정 상품을 주제로 한 ‘갤러리아 전문관’, 국내에서 오직 갤러리아의 오프라인 매장과 갤러리아몰에서 볼 수 있는 ‘ONLY상품’ 운영 등 갤러리아몰은 동업계와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갤러리아몰에서는 지난해 11월 해외 역직구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해외 역직구 모바일 웹을 론칭했다. 갤러리아는 온라인몰과 더불어 지난해 전년대비 97% 매출신장을 보인 모바일 쇼핑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2월 갤러리아는 모바일 쇼핑 고객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모바일 쇼핑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갤러리아몰 앱과 모바일페이지를 리뉴얼해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계정으로 간편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하게 했다.
최민지 기자
갤러리아몰, ‘픽업@스토어’ 서비스 호평… 작년 모바일 매출 97% 급증
입력 2015-02-23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