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이만득·정몽윤씨,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추가 선임

정용진(47)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59) 삼천리 회장, 정몽윤(60)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각각 추가 선임된다.

서울상의는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의원총회에서 이들의 부회장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2013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2013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014년)이 회장단에 합류한 데 이어 이번에 회장단이 보강됨에 따라 경제계 대표성이 강화될 것으로 서울상의는 기대했다.

서울상의 부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서울상의 비상근 부회장은 25명 이내로 둘 수 있으며, 이번 선임안이 의결되면 부회장은 현재 18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