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망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 기간에 갈보리산 언덕 위에 세워진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의 삶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부활의 소망으로 어려움들을 극복하게 하옵소서. 애통한 후에 위로받는 하늘 진리를 깨닫게 하옵소서. 용서로 보복을 이기고 사랑으로 미움을 이기고 믿음과 신뢰로 불신을 이긴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저희 마음에 새 생명이 약동하게 하시고 하늘 의로움 때문에 걱정으로 타오르게 하시고 몸된 교회 때문에 환상의 꿈을 꾸게 하소서. 진리의 영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한 주를 열며-300자 기도 (37)
입력 2015-02-23 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