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소폭 개각-신임 장관 내정자 프로필] 임종룡 금융위원장, 정부 금융·경제정책 요직 두루 거쳐

입력 2015-02-18 02:18
대학 3학년 시절이던 1980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등 금융·경제정책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1년 국무총리실장에 이어 2013년 6월부터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맡아 왔다. 기재부에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선정될 정도로 직원의 신뢰를 받았다. 2009년 청와대 비서관 시절 회의 도중 ‘부친이 위독하다’는 전갈을 세 차례나 받았으나 중간에 나오지 못해 임종을 지키지 못한 일화로 유명하다.

△전남 보성(56) △영동고·연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24회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국무총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