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개 자치구에서만 실시하던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을 올해는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인원은 기존 400명에서 1000명 수준으로 2.5배 늘어난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조부모의 손자녀 직접 양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지도하는 ‘방문 돌보미 서비스’, 시어머니-며느리간 양육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세대간 양육 상담 서비스’ 등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뉴스파일] 서울시,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 전 지역 확대
입력 2015-02-17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