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3월부터 도내 면 지역 20개 중학교 학생들이 초등학교 통학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승차 정원을 채우지 못한 초등학교 통학차량 가운데 운행 노선 변경 없이 중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면 이하 지역 52개 중학교의 38.5%인 20개교 학생 204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면 지역 이하 중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성과가 좋으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파일] 충북도교육청, 20개교 중학생 초등교 통학차 이용
입력 2015-02-17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