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사순절 기간을 맞아 전국 각지의 감리교회에서 생명나눔운동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15일 경기도 강화 화덕감리교회(계인 목사)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4월까지 경기도 강화 창후교회(민중인 목사), 용인 남부교회(정대진 목사), 평택 기쁜교회(손웅석 목사), 대구 왜관교회(이성우 목사), 평택 선한목자교회(박종운 목사), 평택 가나안교회(김충구 목사), 인천 청학교회(황규천 목사), 경기도 부천 예수마을교회(고현석 목사), 대전 유성교회(홍용표 목사), 충남 공주 유구교회(류병현 목사) 등지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들 교회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로 써 달라며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충남 천안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고난주간 채플에서 전교생 6000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한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인 조정진 목사는 “사순절 기간에 전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생명나눔운동 설명회 등에 참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겠다는 신앙의 표현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사순절 맞아 생명나눔운동 설명회
입력 2015-02-17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