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5일 우회도로, 날씨, 의료 등 설 연휴 기간에 유용하게 쓰일 만한 공공정보와 이를 활용한 민간 애플리케이션(앱) 10개를 추천했다.
고향집까지 도로상황은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면 된다.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도 1588-2504로 고속도로 상황을 묻는 문자를 보내면 20초 내에 사고나 정체 구간이 있는지 답신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방문지 주변 무료 주차공간은 ‘파킹박’ 앱으로 검색할 수 있다.
고향집이나 귀성·귀경길에 방문할 만한 문화유산을 찾아보려면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정보’ 앱이 유용하다. 유적지 근처의 음식점·쇼핑 정보와 이용후기는 민간 앱 ‘여행노트’에서 찾을 수 있다.
설연휴 특별 기상정보(기상청), 생필품 가격정보 ‘참가격’(한국소비자원), 명절음식 열량 정보 ‘칼로리코디’(식품의약품안전처),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 정보 ‘굿닥’(민간), 도로파손·불법주차 등 불편사항 민원신고 ‘생활불편 스마트신고’(행자부), 선물배송 확인 ‘스마트택배’ 앱도 알아두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17∼22일 도시고속도로 소통상황을 예측,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사전에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시범 서비스’를 처음으로 16일 오전 10시부터 제공한다. 경부고속도로(한남∼양재), 강변북로, 서부간선, 동부간선 등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일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설날 당일 도시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17일 오후 9시 이후나 18일 오후 3시 이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심한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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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