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희망실천연대 “선플운동 보급 앞장”

입력 2015-02-16 02:30

국민희망실천연대(희망연대·공동대표 이영훈 김은호 고명진 목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 빌딩에서 제6차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선플운동’ 등 건전문화 보급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히 13:16)을 주제로 한 설교에서 “절망적이고 어두운 소식들이 세상을 뒤엎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모습으로 사회에 비쳐야 할지가 늘 고민거리”라며 “선으로 악을 이기며, 나눠주는 삶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희망연대는 이날 신임 고문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경재 전 국회의원을 추대했다. 또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를 자문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자문·전문위원을 추가로 선정해 조직을 확대했다.

희망연대는 건전문화 확산을 위한 ‘여의도문화포럼’을 10차례 개최하고 ‘문화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희망수련회’ 등 향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온라인 악성 댓글과 음란·폭력·저질 콘텐츠 감시 활동인 ‘희망 스프레이’(희망댓글 달기) 캠페인과 함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희망콘텐츠 추천 운동도 이어가기로 했다.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