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 전면 카메라 ‘고성능’ 탑재?

입력 2015-02-13 02:32
삼성전자가 다음 달 1일 공개할 갤럭시S6는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장동훈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카메라 R&D그룹장(전무)은 12일 삼성전자 글로벌 공식 블로그에 ‘카메라의 미래가 삼성 갤럭시 스마폰에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갤럭시S6의 구체적인 카메라 사양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전면 카메라에 대대적인 성능 향상을 암시했다. 장 전무는 “과거에 전면 카메라는 추가로 있는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셀피’를 올리는 게 대중화되면서 고화질 전면 카메라가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에 37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갤럭시 A5와 A7에는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했다.

그는 “매일 1만장 이상을 찍어 사진의 모든 면을 꼼꼼하게 평가했다”면서 “어떤 환경에서도 셔터를 누르는 것만으로 놀라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