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특집-헨드릭슨 패턴 주석 시리즈] 가장 학문적이고 깊은 은혜 담긴 신약 주석

입력 2015-02-13 02:36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서야 한다.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고 연구하고 해석하고 묵상하는 모든 이들은 거룩한 계시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바로 세워야 한다. 현대 사회는 세속적 인본주의 세계관, 뉴에이지 세계관, 포스트모더니즘 세계관 등 비기독교 문화와 사상에 잠식되어 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는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로 무장하고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증언할 수 있어야 한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성경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적용이다.

아가페 출판사는 1988년에 소명의식을 갖고 다년간의 노력 끝에, 복음주의적인 주석으로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윌리엄 헨드릭슨 신약주석 전 20권(원서는 전 11권) 초판본을 이미 한국 교계에 내어놓은 바 있다. 그러나 헨드릭슨 박사는 로마서 주석을 마지막으로 집필하고 82년에 별세했다.

헨드릭슨 박사의 신약 주석은 이제까지 출간된 신약 주석 가운데 가장 학문적이면서도 깊은 은혜가 담겨 있고, 가장 분량이 많으면서도 논리적이며, 가장 보수적이면서도 흠잡을 데가 없는 훌륭한 주석 가운데 하나이다. 헨드릭슨 박사의 주석은 본문 비평과 원문 번역에 있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고 각 성경의 저작자와 서론상의 문제점들을 철저히 파헤쳤다.

2014년 개정판의 가장 큰 특징은 ‘개역개정판’(4판)으로 주석서의 성경 본문을 전면 수정하고, 원문번역성경인 ‘쉬운 성경’ 본문을 새롭게 추가하여 성경 본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그 결과로 2014년 ‘베드로전후서, 유다서’를 시작으로 ‘사도행전’(상), ‘사도행전’(하)을 한국 교계에 내놓았다. 올해는 ‘요한 1·2·3서’ 출간을 시작으로 헨드릭슨 패턴 주석 시리즈는 신약 주석 30권 완간을 목표로 앞으로도 계속 발간될 예정이다(02-584-4835,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