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에게 로마서가 필독서가 돼야 할까?
로마서만큼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게 만드는 책은 없기 때문이다. 성 어거스틴, 마르틴 루터, 장 칼뱅, 존 스토트 등이 로마서 말씀을 통해 영적 부흥을 경험했던 인물들이다.
루터는 “로마서는 성경 속에 깊숙이 숨겨져 있는 모든 보화들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입구”라고 밝혔다. 스토트는 “나는 로마서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고 천국에 이르는 열린 문을 통과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칼뱅은 “‘집어서 읽어라’의 소리에 로마서를 집어서 펼치면서 모든 의심의 그림자는 흩어졌다”다고 고백했다.
복음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로마서 말씀을 온전히 정확히 깨닫는다면, 우리는 복음이 단지 단어의 집합체가 아니라, 진실로 삶과 영혼을 구원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을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전 영혼이 거꾸러지는 역사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복음의 영광스러움을 맛본 것이 아니다.
저자는 우리의 어떤 인간적인 의지나 열심, 교회의 기준과 교리, 또 도덕적인 삶을 통해 죄를 극복하고 의롭게 되려고 하기 때문에 복음의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지 못함을 지적한다. 이 책은 스스로의 힘으로 의롭게 되려는 모든 행위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밝히면서 복음이 주는 예리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은 개인적인 묵상과 성경공부를 가르치는 이들을 위한 훌륭한 가이드다. 평신도를 위한 접근과 목회자를 위한 학문적 깊이까지 놓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묵상할 수 있고, 성경공부 인도자가 로마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소그룹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질문들로 채워져 있다.
복음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혼란함이 있다면, 설 연휴 팀 켈러와 함께 로마서를 탐독해보면 어떨까(02-2078-3400).
[서적 특집-당신을 위한 로마서] 성경 속 숨겨진 보화를 찾기 위한 필독서
입력 2015-02-13 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