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설가이자 논픽션 작가인 제프 다이어는 무라카미 하루키, 알랭 드 보통 등이 애정을 표시해 ‘작가들이 사랑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그러나 아름다운’ ‘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 ‘지속의 시간들’ 등 산문집이 소개됐고,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문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소설이 번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첫 출간된 ‘베니스의 제프…’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300자 읽기] 베니스의 제프, 바라나시에서 죽다
입력 2015-02-13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