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설·알뜰한 설 위한 팁] 똑똑한 카드생활…“최대 30% 깎아드려요”

입력 2015-02-11 02:07
민족의 명절 설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갑 속 카드를 잘 활용하면 설 선물과 상차림 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캐시백과 경품 당첨의 행운도 기대해볼 수 있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대형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전국 3대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구입할 때 구매금액의 최대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인기 선물세트 구입 시 최대 30%의 현장할인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도 할인점에서 설 선물 구매 시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및 포인트 혜택도 많다. KB국민카드는 1월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행사기간 중 5만원 이상 사용한 일수에 따라 30일 이상이면 5%(최대 8만원), 25∼29일 4%(최대 6만원) 등 적립 혜택을 준다. 신한카드 역시 행사기간 중 추첨을 통해 사용일수(40·30·20·10일)에 따라 각각 이용금액의 100·50·30·10%를 캐시백해준다. 최대한도는 100만원이다.

롯데카드는 국내외 해당 업종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500만원 이상 이용 시)를 제공한다.

귀향·귀성길 휴게소 할인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14∼22일 전국 5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나카드 사용 누적금액 1만원 이상 시 2000원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BC카드는 ‘가족행복찾기’를 통해 드라마 ‘미생’의 캘리그래퍼 강병인씨가 직접 가훈을 써주고, 사연을 써서 당첨되면 반얀트리 프리미어 스위트룸 이용권, 호텔스파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아내 행복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도 설을 맞아 해외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용금액의 100%를 캐시백해준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