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중국 톈진(天津)외국어학교(사진) 한국국제부(이사장 윤석중 장로)가 초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중·고생을 대상으로 중·고등 과정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톈진외국어학교는 중국 정부가 1964년 외국어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설립한 학교로 학교장 추천에 의한 수시전형 합격자와 입학시험에 의해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다.
이곳 한국국제부는 2013년 7월 설립됐으며 모태는 2007년 9월 설립된 난카이(南開)대 부속중고 한국부다. 한국국제부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한국인 및 중국인 교사로부터 학습 및 생활 지도를 받는다. 매일 아침 15분씩 QT 시간을 갖고, 매주 1시간씩 채플과 성경 수업을 하는 등 신앙교육도 이뤄진다.
한국국제부는 난카이대 부속중고 시절을 포함, 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다수가 베이징대(4명) 칭화대(10명) 런민대(9명) 베이징사범대(9명) 난카이대(9명) 저장대(7명) 상하이교통대(2명) 등 명문대에 진학했다. 이밖에 10명은 한국 대학, 3명은 미국 미주리대 등 영어권 대학에 진학했다(031-705-1201·tfls.kr).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
中 톈진외국어학교 한국국제부 신·편입생 모집
입력 2015-02-10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