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열며-300자 기도 (35)

입력 2015-02-09 02:05

화평의 왕이신 주님! 이 땅에 창궐한 이단사설에 미혹되어 죽어가는 영들을 구원하소서. 잘못 믿는 것은 믿지 않는 것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여리고는 ‘달의 신(月神)’이라는 뜻을 가진 도시입니다. 여리고의 기생 라합은 달의 신을 믿지 않고, 십자가 고난을 상징하는 ‘붉은 줄’을 창문에 걸어놓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윗 왕가의 고조할머니가 되는 영광을 누립니다. 우리도 인생의 창문에 붉은 줄을 걸어놓게 하옵소서. 바르게 뜨겁게 믿게 하소서. 미혹되지 않게 하소서. 영적인 것을 분별하는 눈을 갖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범열 목사(성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