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건진 한 문장] 사랑이 먼저다

사랑이 없는 종교, 사랑이 없는 논리, 사랑이 없는 규율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종교에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종교에 한번 빠지면 가족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는 것이 종교입니까?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신앙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에 대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기독교를 종교 중에 하나로 착각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 사랑으로 내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들을 이기고, 그 사랑을 이 땅 위에 나타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삶을 살아가고, 이 땅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의 위대함이 아니겠습니까? ‘사랑이 먼저다’(김병삼 지음/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