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초·중학생 대상 사이버 농장 운영키로

입력 2015-02-06 02:15
울산시 울주군은 군내 전 초·중학교를 위해 사이버 농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사이버 농장은 인터넷에서 과수원을 비롯해 논과 밭을 가꾸고 작물을 기르는 농장을 말한다.

참여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33곳과 중학교 13곳이며, 인터넷에 등록 신청하면 된다. 학생들이 분양받는 사이버 농장은 논, 과수원, 비닐하우스 3종이다.

신청한 학생들은 등록 후 사이버 농장을 분양받아 과일을 재배하거나 논이나 밭에서 벼, 배추, 무, 오이, 가지, 양파, 마늘 등 각종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논은 우리의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농토로서 학생이 작업장에서 올바른 언어사용과 책임있는 행동을, 과수원에서는 취미, 봉사활동 등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체험을 하도록 구성돼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