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미술교육원을 운영하면서 네이버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매일 아침 명화 이야기를 배달해왔다.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읽기에 맞춤한 분량이고, 글도 쉽고 말랑말랑하다. 매일 1만5000여명이 받아보던 그의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예술은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일생생활의 먼지를 털어준다”는 피카소의 말처럼 잠깐이라도 그림을 보는 것은 각박한 삶에서 감성을 회복하고 자신을 위로하는 손쉬운 방법이 될 수 있다.
[300자 읽기] 출근길 명화 한 점
입력 2015-02-06 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