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앙 버스 전용차로제와 해안일주도로 직통버스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추진 시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 버스 전용차로제는 중앙로와 가야로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3곳에 설치한다. 시는 올해 추경 때 사업비 630억원을 마련하고 2017년 하반기 일부 구간을 개통키로 했다. 전용차로가 완성되면 평균 주행 속도가 현재의 시속 30㎞대에서 40㎞대로 빨라질 전망이다. 시는 또 2017년까지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직통 버스 노선도 신설하기로 했다.
[뉴스파일] 부산 간선도로 3곳에 버스 전용차로
입력 2015-02-05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