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설치한다

입력 2015-02-04 02:04
내년까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등 서울시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600대를 추가로 설치해 내년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율을 100%로 확충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유괴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막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주변도로에 CCTV를 설치해왔다. 현재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 1683곳 중 1336곳(79.4%)에 2800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를 총 302대 설치할 예정이다.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