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학 MKS 공부방 공개설명회’ 개최

입력 2015-02-03 02:40
국제사랑재단 장헌일 독고인호 김영진 장로와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이사, 재단 김기택 장로, 이영현 목사, 한성권 장로(왼쪽부터)가 2일 '차수학 MKS(Mission Kids School) 공부방 공개설명회'를 마치고 자리를 함께 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국제사랑재단이 주최하고 국민일보가 후원하는 ‘차수학 MKS(Mission Kids School) 공부방 공개설명회’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렸다.

108개 교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 김영진 장로는 “교회가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들의 나아갈 방향과 당면한 학습문제를 진단·처방해준다면, 지역사회에서 좋은 열매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차수학 MKS 공부방’은 교회학교 학생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에서 새로운 교회교육 프로그램의 대안으로 국제사랑재단과 인터넷 강의업체 ㈜세븐에듀가 공동 기획했다. 미자립·개척교회를 대상으로 공부방을 세우는 데 드는 초기비용 일체를 국제사랑재단에서 지원하고, ㈜세븐에듀는 교재 제공 및 차수학 인터넷 강의, 아이들의 학습상태를 관리하는 홈페이지 개설 등 모든 학습시스템을 제공한다. 월 2만원 안쪽의 실비로 교회는 공부방을 운영할 수 있다.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받고 있는 사교육의 상당 부분을 이제 교회가 가져와야 한다”며 “차수학 MKS 공부방이 학생과 부모를 교회로 끌어들이는 접촉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02-744-7607).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