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겨울나무가 그린 수묵화

입력 2015-02-03 02:10

나무 한 그루가 앙상한 가지만 남긴 채 겨울을 견디고 있습니다. 화려했던 여름을 지나 풍성했던 가을의 기억을 품고 새순이 돋는 봄을 준비합니다. 햇살을 맞으며 한 폭의 수묵화를 펼쳐낸 겨울나무의 모습에서 자연의 섭리를 느끼게 됩니다.

글·사진=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