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은상 1집 ‘꿈꾸는 광야’

입력 2015-02-04 02:11

자동차 엔지니어에서 사역자로 변신한 오은상(35·원당성결교회) 전도사가 ‘꿈꾸는 광야’를 타이틀로 한 은상 1집 앨범(사진)을 발표했다. 2009년 싱글 이후 첫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꿈꾸는 광야’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고 사역의 길로 접어든 자신의 삶을 통해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 더욱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한다. 고백적 스타일의 발라드 풍으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가사가 감동을 준다.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길 원하는 고백을 담은 ‘나를 사용하소서’, 경쾌한 멜로디의 ‘Vision Maker’, 찬송가를 편곡한 ‘내 모습 이대로’, 잔잔한 예배곡인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자리에’ 등 전체 9곡을 담았다.

오 전도사는 “이 앨범은 음악적 형식의 화려함보다는 보컬의 진솔한 자기 고백에 무게를 뒀다”며 “하나님께 사용되어지길 꿈꾸는 젊은이들과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