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이지만 의외로 제대로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 시리고 아픈 치아와 잇몸의 증상을 날씨 탓으로만 가볍게 여기고 흘려 넘기는 이들도 부지기수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구강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도 있다.
실제로 치아가 시린 증상은 날씨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다만 충치나 잇몸 질환 등으로 인해 시린 증상이 있다면 추운 날씨 탓에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겨울철 유난히 치아와 잇몸이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 환경을 점검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추위 때문에 습관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치아에 압력을 가해 무리를 주고 치아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에는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충치를 발생시키고, 염분과 지방이 많은 안주는 치주염을 악화시키기 쉽다. 따라서 술자리에서는 가급적 물을 많이 마시고 술을 마신 후에는 반드시 이를 깨끗하게 닦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우리는 양치만 열심히 하면 구강 관리가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양치를 마친 입 속에는 미세한 이물질이나 타액이 음식과 섞여 치태(齒苔, Plague, 플라그)를 만드는 세균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실, 구강 청결제 등을 사용해 칫솔이 닿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양치와 구강 청결제를 병행하는 것이 구취는 물론 잇몸 건강까지 챙기는 데 도움이 된다.
유한양행의 ‘유한 덴탈케어 가글’은 잇몸 질환의 원인균을 제거해 충치와 치주 질환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으며 이소프로필메칠페놀 성분으로 치주염과 치은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서울대학교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유한 덴탈케어 가글’의 사용 2시간 후 구취 유발물질 감소 효과가 대조군 대비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탄올 무첨가로 자극 없이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한 덴탈케어 가글 마일드’, 뮤탄스 균을 99% 살균하는 ‘유한 덴탈케어 가글 스트롱’, 여성들을 위한 부드럽고 순한 맛의 ‘유한 덴탈케어 가글 미즈’ 등 총 3종으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성인 및 6세 이상의 경우 1일 1∼2회 10∼15ml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충분히 가글 후 뱉으면 되고 사용 후 약 30분간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영수 기자
유한양행 ‘유한 덴탈케어 가글’, 시리고 아픈 치아에 필수… 충치·치주 질환 동시예방 효과
입력 2015-01-31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