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초이스병원, 디스크 치료 이름값 톡톡

입력 2015-01-31 19:18
조성태 원장은 “우리 병원은 수많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디스크 질환의 증상에 따라 신경 치료술과 적절하게 고주파수핵감암술을 병행시 더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에 허리가 불편한 최모(58)씨는 주말에 운전을 무리하게 한 후 극심한 요통과 심한 방사통으로 일어나기가 힘들고 보행이 불가능해 유명 척추 전문병원을 찾았다. 요추 MRI 검사 결과 급성 제4∼5 요추간 추간판 탈출증 말기로 판정됐다. ‘수술 없이 고칠 수 있다’ ‘놔두면 마비가 온다’는 병원 측의 설명에 따라 5분의 고주파수핵감압술과 30여분 정도의 꼬리뼈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치료술을 동시에 진행했다. 700만원이라는 고가의 비용이지만 완치할 수 있다는 말에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시술 중에도 극심한 고통을 느꼈고, 시술 후에도 허리 통증 및 다리 통증은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됐다. 병원 측은 시술이 잘됐고 최선을 다했으나 호전되지 않아 또 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비수술로는 고치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실망감을 안은 채 다른 병원을 알아보겠다는 생각으로 퇴원했다.

이처럼 척추 질환의 과잉 진료에 따른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척추 병원들의 경우 수술을 무서워하는 환자의 심리를 이용해 비싼 가격 또는 끼워 넣기 식의 불필요한 시술을 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조성태 강남초이스병원 원장은 “최씨의 경우 요추 MRI상 평범한 급성 추간판 탈출증 중기로 간단한 신경 주사 치료와 약물 치료만으로도 쉽게 고칠 수 있는 디스크 질환이었다. 이를 그 병원에서 상업적으로 과잉 진료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요추 MRI를 다시 찍어 본 결과 불필요한 시술로 오히려 상태가 악화돼 말기 디스크로 진행되고 터져 흘러 내려서 요추 신경을 심하게 압박하고 염증이 심하게 진행된 것이 확인됐다. 이를 응급으로 국소 마취 하에 직경이 작은 2∼3㎜의 특수 내시경을 병변 부위에 삽입한 후 튀어나온 디스크를 집게로 본래 자리에 집어넣은 뒤 고주파로 쏘아 디스크를 수축 응고시키는 시술을 10여분 동안 했다. 그리고 터진 디스크엔 신경 주사 약물을 넣어서 염증과 신경 부종을 제거했다. 요통 및 하지 방사통도 바로 호전돼 당일 퇴원했다.

5년 전부터 강남초이스병원이 시행한 고주파 특수 내시경 디스크 치료술은 기존 고주파 디스크 열치료 또는 고주파수핵감압술과 차원이 다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의 많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 신경 치료 기법을 함께 사용해 일반적인 말기 디스크 질환뿐만 아니라 재발되거나 터진 디스크 또는 디스크 동반 협착증까지 치료 영역을 넓혔다. 조 원장은 “고주파 열 치료술은 많은 경험과 숙련된 전문 척추 외과 의사가 아니면 효과를 볼 수가 없고 오히려 악화될 수가 있다”며 “강남초이스병원은 경험이 많은 숙련된 척추 치료 원장들이 15분 이상 고주파 열 치료를 꼼꼼히 세밀하고 정확하게 하기 때문에 환자분들의 치료 만족도가 95%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강남초이스병원은 무리한 수술이나 시술보다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비수술 치료 시스템을 연구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2010년 개원 후 지금까지 고주파수핵감압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은 국소 마취하에 시술 영상을 보면서 아픈 병변 부위에 고주파를 정확하게 위치시킨 후 10여분 정도의 고주파 열을 이용하는 간단한 시술로 진행된다. 조성태 원장은 “강남초이스병원이 시행하는 고주파수핵감압술은 중기 디스크, 증상이 심하지 않은 말기 디스크, 고령의 노인 및 협착증 환자에게 적용이 된다”며 “디스크 질환의 증상에 따라 신경 치료술을 적절하게 병행할 경우 더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시술 중 통증도 거의 없으며 흉터도 없고 시술 시간도 짧아 시술 후 바로 퇴원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