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절반 줄이겠다”… 교통공단 임직원 400여명 ‘안심 프로젝트’ 선포식

입력 2015-02-02 02:02

교통안전공단이 올해 자동차 사고 사망자 수 50% 감축을 목표로 ‘5000만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공단은 지난 2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5000만 안심 프로젝트’ 추진을 선포했다(사진). 현재 자동차사고 사망자 수는 자동차 1만대당 2명 정도이지만 이를 2020년까지 1.2명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 및 홍보(Education), 교통환경 개선(Engineering), 단속 및 제도개선(Enforcement) 등 ‘3E’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도입해 전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단은 또 철도와 항공안전을 2020년까지 세계 1위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 7% 정도인 미래성장사업 비중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오영태 이사장은 “2020년까지 고객만족도 최상위 수준을 달성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