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하기관 2015년 100개 기업 유치 팔 걷었다

입력 2015-02-02 02:53
전남도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개발공사 등 도 산하 7개 기관이 올해 100개 기업, 1조8000억원 유치 목표를 설정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구성된 도 산하기관 투자유치협의회는 지난 30일 우기종 정무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갖고 기관별 기업 유치 목표치와 투자 유치 계획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민선 6기 ‘1000개 기업 유치’를 위한 산하기관의 총괄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각 기관별 기업 유치 목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54개, 전남테크노파크 12개, 녹색에너지연구원 1개, 환경산업진흥원 5개, 생물산업진흥원 10개, 정보문화산업진흥원 5개, 전남개발공사 13개 기업이다.

도 산하기관은 지난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금호석유화학,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우전산전, 생물산업진흥원은 비엠티코리아를 유치하는 등 총 57개 기업을 유치했다.

우기종 정무부지사는 “매월 한 차례씩 협의회를 개최해 기관별 기업 유치 목표 달성도를 점검 하겠다”면서 “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 및 해결 방안 협의 등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