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경기북기총·총회장 강영선 목사)는 30일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 성현로 일산순복음영산교회에서 ‘경기도 지도자 및 경기북 목회자 신년축복예배’를 드렸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생명의 근원을 지키자’(잠 4:23)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무엇보다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지킬 때 긍정적 환경이 만들어진다”면서 “국가의 운명과 남북의 통일 역시 긍정적 믿음을 안고 하나님께 맡길 때 환경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뒤에는 ‘국가와 대통령,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경기도 발전과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경기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예배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고양지역 국회의원인 심상정 김현미 의원, 소강석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성진 고양기독교연합회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북기총에는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 있는 4000여 교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경기북기총, 신년축복예배 “국가의 운명과 남북 통일, 믿음 안고 하나님께 맡기라”
입력 2015-02-02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