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이 발생한 지 36년 만에 정부가 피해신고를 받은 결과 모두 85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실 소속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및 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는 85명이 부마민주항쟁 관련자로 인정해달라며 피해신고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사망 3명, 상해·질병 23명, 수배·연행·구금 34명, 공소기각·유죄판결 9명, 해직 8명, 진상 규명 8명 등이다. 당시 고교생도 피해를 봤다며 신고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닷새간 부산과 마산지역에서 유신정권에 반대해 일어났다.
[뉴스파일] 부마항쟁 피해신고 85명 접수
입력 2015-02-02 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