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땅콩회항’ 2차 공판… 면목 없는 아버지

입력 2015-01-31 02:35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0일 굳은 표정으로 서울서부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큰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 회장은 "가슴이 아프다. 박창진 사무장에게 어떤 불이익도 주지 않겠다고 법정에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딸의 잘못으로 상처 입은 승무원, 회사 임직원,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