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명선교회(배성태 목사)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에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탈북청소년 약 30명을 초청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 ‘Love People(러브 피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명선교회 조이라이프 예술단과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교수가 ‘아리랑 소나타’ 등 다수의 곡을 협연할 계획이며, 남북한 청소년들이 함께 ‘홀로 아리랑’을 부르는 시간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탈북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 학교’에 기부된다고 명선교회는 밝혔다.
한편 명선교회는 22일 오전 11시30분 창립 30주년 기념예배를, 같은 날 오후 5시 임직식을 드릴 예정이다. 배성태 목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음 10년의 사역 방향을 ‘Love God Love People’로 정해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과 이웃을 섬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명선교회, ‘러브 피플’ 2월 7일 공연
입력 2015-02-03 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