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커피 전문가, 저널리스트, 역사가 등 21명이 현대인의 일상 음료 커피를 말한다. 커피라는 주제는 대중적이지만 이들이 펼치는 논의는 꽤나 심오하다. 커피하우스가 현대의 공론장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하며, 에스프레소를 신자유주의의 선택 이데올로기와 연관짓는 식이다. 커피와 타자, 철학자의 커피, 스타벅스와 제3의 물결, 커피와 좋은 삶 등 흥미로운 논점이 수두룩하다. 커피와 관련된 수많은 명언들을 만나는 것도 즐겁다.
[300자 읽기] 커피, 만인을 위한 철학
입력 2015-01-30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