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신(총회장 박용 목사) 산하 개신대학원대학교(총장 조성헌)는 최근 서울 성북구 종암로 종암중앙교회(조성환 목사)에서 ‘개혁신학을 말한다’를 주제로 2015 개신 세미나를 열고 교단과 신학교의 신학적 정체성을 모색했다.
예장개신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원교단인 예장개혁(총회장 서금석 목사)이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판정한 류광수 목사의 다락방(전도총회)을 영입한 뒤 문제가 잇따르면서 떨어져 나온 일부 노회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지난 1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개신대 이사장 조성환 목사는 환영사에서 “개혁신학을 표방하는 교회들이 진정한 개혁신학을 모르는 경우가 있고 그로 인해 한국교회에 여러 문제점과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된 개혁신학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재정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헌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신대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새롭게 한국교회를 섬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개혁신학은 교회 바로세우는 것”… 개신대학원대 세미나
입력 2015-01-29 02:27 수정 2015-01-29 17:07